강아지 토리의 아침 일과

1. 일어나기
2. 주인에게 핑크 배를 보이며 어필하기
3. 빗질하기(내가 젤 싫어하는 거다멍!)
4. 아침 낮잠 자기
5. 식탁 밑에서 밥풀 주워먹으려고 노력하기

오늘 토리 처음으로 블로그에 올려보네요^^
토리 아침에 일어나연서 여전히 졸린 모습 숨김없이 보여주는 중ㅎㅎ

아직 졸리다멍!

쓰다듬어 주었으니 하품을 주겠다멍!!

일어난 토리가 가장 먼저 할 일은?
주인에게 쓰다듬어 달라고 협박하기!
일단 기지개 쭉 펴고~~

나 빨리 좀 쓰다듬어 달라멍!

나 기분 좋다멍^^

핑크색 배를 보이면서 매력 어필!
이러니까 쓰다듬어 줄 수밖에 없짘ㅋ

토리 이제 기분 좋아서 늘어지게 하품하는 중
그에게 다가오는 물체!!
토리가 가장 싫어하는 빗질 타임이네요~

아 쒸(먼 산 보기)

빗질할때 마다 토리가 보이는 특징
아 싫다멍! (발을 세차게 휘젓거나 고개 돌리기)

빗질 끝나서 기진맥진해진 토리 갑자기 장난감을 물더니 침대로 출발~

장난감이랑 같이 잘거다멍!

아침낮잠자려고 준비하는 토리
너무 귀엽지 않나요?(내 눈에만 그런가?)
근데 부엌에서 들려오는 칼질소리!?
먹귀신 토리가 가만히 있을 리가 없죠

어느새 부엌 밑에서ㅎㄷㄷ

매일 아침마다 부스러기 얻어먹으려고 달려오는 토리,,,,
대단한 먹보....
그런데 아무런 소득이 없자 급히 자리를 뜨고 밥 먹는 저에게... 달려옵니다아악!

주세요멍!!!!!!!!

안 줘?

안 주냐

하지만 토리는 최근에 췌장염에 걸려서 사료 빼고 거의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수의사 선생님께서 그러셨어요ㅠㅠ

미안하지만 토리야 나중에 먹게 해줄게ㅠ

결국 포기하는 토리씨....
오늘 토리의 아침일과 끝!!
이따 점심 일과도 기대해 주세요~